[토요와이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1년…장기화 우려 속 현재 전황은?
지난해 2월 24일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써 1주년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좀처럼 휴전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 등 서방국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경제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1년간 끌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 침공 1년, 위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러시아는 동부 격전지를 비롯한 주요 전선 앞으로 대규모 병력에 더해 전투기와 중화기를 배치하며 일전을 벼르는 모습입니다. 공격 빈도도 눈에 띄게 늘리고 있다고 하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오는 21일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지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요. 대공세가 임박했다고 봐야 할까요?
전쟁 초 대부분 외신들은 우크라이나가 사흘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됐던 것과 달리 러시아군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 또 현재 전쟁 전황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드론 전문가인 페인 그린우드는 미국 외교 전문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역사상 첫 드론 전쟁'으로 규정했는데요?
서방국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수준의 수많은 대러 제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EU는 러시아를 옥죄는 10차 제재안을 내놨는데요. 전쟁의 중대 분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세계 최대 안보 회의인 뮌헨 회의에서 러시아와 이란을 뺀 40여 개국 정상들이 모였습니다. 이 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이 논의됐는데요. 향후 서방의 대응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력 전차의 최대 절반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장에서 노획한 러시아 전차와 서방 동맹국들의 전차 지원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번 전차 지원이 전쟁 판세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 보십니까?
이번 분쟁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언제쯤 끝날지, 휴전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이번 전쟁, 한반도의 안보 문제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죠? 마지막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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